[MBN 새 책 소개]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 등

▣ [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에세이 ] 지은이 : 구정화, 펴낸 곳 : 해냄출판사

제목 그대로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입문서가 나왔습니다.
저자는 현장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사회교육학자로 적절한 예를 들며 사회학 이론을 설명합니다.
팬클럽 간의 갈등, 입시경쟁, 무상급식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기울일만한 사례가 등장합니다.
책은 크게 6장에 걸쳐 사회학 개념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논구술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부터 사회학 교재를 필요로 하는 일선 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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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지 마, 팔레스타인 ] 지은이 홍미정 서정환, 펴낸 곳 : 시대의 창

모두가 외면한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팔레스타인은 아랍국가에서도 버림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구약성서에 나오는 유대인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며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했지만, 책 속에서는 이러한 주장의 논리적 취약점을 지적합니다.
1차 대전 직후 중동에 눈독 들인 영국이 세운 국가가 이스라엘이고 영국의 바통은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
러시아의 개입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더 늦기 전에 유엔과 미국 등 강대국이 분쟁의 원인 제공자임을 인정하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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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럽트 ] 지은이 : 루크 윌리엄스, 펴낸 곳 : 황소자리

'디스럽트'는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에서 학생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커리큘럼입니다.
"상어가 리조트로 헤엄쳐 들어와 수영하는 사람을 공격한다면? 짝짝이 양말을 세 짝씩 판다면?"
첫 번째 질문에서 블록버스터의 시작을 알린 영화 '죠스'가, 두 번째 질문에서 자유로운 믹스매치를 모토로 소녀들을 사로잡은 '리틀 미스 매치'가 탄생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나 두서없이 아이디어만 짜내는 브레인스토밍은 과감히 배제합니다.
파괴적인 사고방식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면 완벽한 '파괴적 사고(디스럽티브 씽킹)'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습니다.

[ 이동훈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