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들이 우리나라 경기 부진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평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에서 올해 하반기 평가는 58, 내년 상반기 전망은 63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 미만이면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다. 올해 하반기 경기가 악화됐다고 평가한 비율은 50%이며 호전됐다고 평가한 비율은 8%에 그쳤다. 내년 상반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7%,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0%를 기록했다.
이번 설문은 공인회계사 290여 명이 지난달 14~23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결과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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