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기업 8퍼센트가 뮤지컬 공연제작에 투자되는 '더 뮤지컬' 스페셜딜을 출시했다. 이 투자 상품은 P2P금융 업계 최초로 다양한 뮤지컬에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분산투자 되는 상품이다.
투자금은 '더뮤지컬코리아'를 통해 제작에 활용되며 예상 수익률은 18%, 만기는 12개월이다. 대출 기업인 '더뮤지컬코리아'측은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하는 뮤지컬 '올슉업'과 '삼총사'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8퍼센트 심사팀은 본 투자 상품의 수익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티켓 판매처 매출채권을 대출액의 100% 이상 규모로 선순위 확보 ▲차주 소유의 경기도 가평군 소재 부동산(리조트) 견질 담보 취득 ▲대표이사 및 모회사 연대보증을 통한 채권보전 강화 ▲월 1회 이상 정기 모니터링 및 제작 실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제작사의 감사 권한까지 확보해 재무현황도 보고받을 계획이다.
8퍼센트가 선보이는 '더 뮤지컬' 투자로 모집된 자금은 뮤지컬 '삼총사'에 먼저 투자된다. 이후 티켓 판매를 통해 회수된 채권 금액은 만기 이내에 다른 신규 뮤지컬에 계속 재투자한 이후 12개월 만기 상환하며 재투자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대출금은 조기 상환될 수 있다. 8퍼센트 투자 상품은 매일 오후 낮 1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소 1만원부터 원하는 P2P투자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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