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P2P대출 상품이 출시된다.
P2P 금융사 펀딩플랫폼은 신한은행, 중국 기업 스타트, 법무법인 해냄 등과 손잡고 '외국인을 위한 부동산담보 P2P대출' 상품을 3월 중 출시한다. 갑작스러운 귀국 등 미상환 리스크가 커 부동산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이 대상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가운데 53%를 차지하는 중국인이 주 타깃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펀딩플랫폼에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심사를 거쳐 신한은행이 선순위 대출을, 펀딩플랫폼이 후순위 대출을 해준다. 아파트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리면 선순위 대출 6000만원은 신한은행이, 후순위 대출 4000만원은 펀딩플랫폼이 빌려주는 방식이다. P2P 투자자들은 펀딩플랫폼이 제공한 후순위 채권에 투자하게 되는데 기대수익률은 10~20% 수준이다. 유철종 펀딩플랫폼 대표는 "P2P 금융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게 대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2P 금융사 펀딩플랫폼은 신한은행, 중국 기업 스타트, 법무법인 해냄 등과 손잡고 '외국인을 위한 부동산담보 P2P대출' 상품을 3월 중 출시한다. 갑작스러운 귀국 등 미상환 리스크가 커 부동산담보대출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이 대상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가운데 53%를 차지하는 중국인이 주 타깃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펀딩플랫폼에 대출을 신청하면 대출심사를 거쳐 신한은행이 선순위 대출을, 펀딩플랫폼이 후순위 대출을 해준다. 아파트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리면 선순위 대출 6000만원은 신한은행이, 후순위 대출 4000만원은 펀딩플랫폼이 빌려주는 방식이다. P2P 투자자들은 펀딩플랫폼이 제공한 후순위 채권에 투자하게 되는데 기대수익률은 10~20% 수준이다. 유철종 펀딩플랫폼 대표는 "P2P 금융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게 대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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