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프랑스 파리에서는 2012년 세계박람회를 전라남도 여수에 유치하기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민관합동 그리고 중앙과 지방정부가 하나가 돼 이른바 총력 외교전을 펼치는 모습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 파리는 지금 외교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개최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파리를 찾았고, 강무현 해수부장관도 동행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부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 : 조중표 / 외교통상부 차관
-"전 세계적으로는 그동안 관련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전 세계의 특사로 파견돼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경쟁국의 외교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수의 최대 라이벌 탕헤르의 경우, 모로코 국왕이 직접 나서 지지를 호소하는가 하면 폴란드에서는 바웬사 전 대통령이 이곳 파리를 찾습니다.
그러나, 여수는 여수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정면 승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박준영 / 전라남도지사
-"우리 정부가 개발한 주제가 많은 나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나라들이 물의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여수 엑스포가 주제에 있어서 큰 지지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은 물론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 외교 움직임은 더욱 활발합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도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찾은 세계 각국의 대표를 직접 영접하며 여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이무형 / 기자(파리)
-"한국시간으로 모레 새벽이면 이 곳 팔레 드 콩그레에서는 BIE 총회가 열립니다. 여수를 비롯한 개최 희망국들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지고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는 결정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관합동 그리고 중앙과 지방정부가 하나가 돼 이른바 총력 외교전을 펼치는 모습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랑스 파리는 지금 외교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개최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파리를 찾았고, 강무현 해수부장관도 동행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부서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 : 조중표 / 외교통상부 차관
-"전 세계적으로는 그동안 관련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전 세계의 특사로 파견돼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경쟁국의 외교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여수의 최대 라이벌 탕헤르의 경우, 모로코 국왕이 직접 나서 지지를 호소하는가 하면 폴란드에서는 바웬사 전 대통령이 이곳 파리를 찾습니다.
그러나, 여수는 여수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정면 승부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 박준영 / 전라남도지사
-"우리 정부가 개발한 주제가 많은 나라로부터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나라들이 물의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여수 엑스포가 주제에 있어서 큰 지지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과 지방 정부의 협력은 물론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 외교 움직임은 더욱 활발합니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도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찾은 세계 각국의 대표를 직접 영접하며 여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이무형 / 기자(파리)
-"한국시간으로 모레 새벽이면 이 곳 팔레 드 콩그레에서는 BIE 총회가 열립니다. 여수를 비롯한 개최 희망국들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지고 회원국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는 결정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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