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 23일 전남 장흥군청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주택신축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에서는 전남 장흥의 작은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어린 삼남매의 열악한 환경을 소개한 바 있다. 이를 접한 윤경은 사장은 장흥군청과 협력해 삼남매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주택신축 계획을 추진했으며 EBS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금 각각 1000만원, 그리고 현대증권이 기부한 2000만원 등 총 4000만원으로 삼남매의 집을 완성했다.
이 날 준공식에는 윤경은 사장을 비롯해 김성 장흥군수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영철 전남본부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양선 장흥강진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경은 사장은 삼남매에게 격려와 함께 직접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경은 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진정한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었던 매우 뜻 깊은 실천”이었다면서 “삼남매가 꿈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밝게 성장해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나눌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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