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무력충돌...최소 41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에서 군ㆍ경과 탈레반의 무력충돌이 잇따르면서 수 십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탈레반이 우루즈간주에 있는 미-아프간 연합군의 아나콘다 기지를 기습공격을 감행한 것을 계기로 양측의 교전이 발생해 최소한 20명의 탈레반 요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탈레반 무장대원 30여명이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주 잘라이 지구에서 경찰을 습격했고 직후 벌어진 총격전으로 경찰 6명과 탈레반 1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