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회계법인은 올해 수습 공인회계사(CPA)를 880명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55명 늘어난 규모다.
17일 회계법인 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은 240명, 안진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은 200명의 신입 회계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안진과 한영의 채용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안진은 170명, 한영은 180명 선발한 바 있다. 채용 인원이 각각 30명과 20명 증가한 것이다. 삼일과 삼정은 올해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다. 삼일과 삼정은 지난해 239명과 236명을 선발한 바 있다.
4대 회계법인의 선발 전형은 크게 기합격자 전형, 2차 시험 대상자 전형 등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된다. 기합격자 지원서 접수는 이달 하순까지 진행되며 2차 시험 대상자 지원서 접수는 8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9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안진은 법인 내 우수 회계사들이 실제 후배들의 모교를 방문해 현장 채용을 진행하는 '캠퍼스 리크루팅'과 지원자들이 직접 법인 사무실을 방문하는 '리버스 캠퍼스 리크루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 회계법인 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은 240명, 안진회계법인과 한영회계법인은 200명의 신입 회계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안진과 한영의 채용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안진은 170명, 한영은 180명 선발한 바 있다. 채용 인원이 각각 30명과 20명 증가한 것이다. 삼일과 삼정은 올해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다. 삼일과 삼정은 지난해 239명과 236명을 선발한 바 있다.
4대 회계법인의 선발 전형은 크게 기합격자 전형, 2차 시험 대상자 전형 등 2개의 트랙으로 진행된다. 기합격자 지원서 접수는 이달 하순까지 진행되며 2차 시험 대상자 지원서 접수는 8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9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안진은 법인 내 우수 회계사들이 실제 후배들의 모교를 방문해 현장 채용을 진행하는 '캠퍼스 리크루팅'과 지원자들이 직접 법인 사무실을 방문하는 '리버스 캠퍼스 리크루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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