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키이스트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올해 1분기 실적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660원(11.17%) 내린 525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키이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232억7300만원, 영업이익은 261% 뛴 8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키이스트는 올해 1분기 추정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면서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예상보다 저조해 매출이 줄어들었고, 엔화약세로 원화 기준 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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