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9월 이후 실질적인 소비경기 회복이 지속될 경우 유통업종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6일 KB투자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중국 요우커 등 인바운드 관광객 소비 확대 및 길어진 연휴는 백화점 및 아웃렛을 중심으로 유통업종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화장품 업체들은 글로벌 성장성에 대한 중장기 투자매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 BGF리테일과 업종 내 저평가 메리트가 높아진 롯데쇼핑을 유통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화장품업종에 대해서 그는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며 쿠쿠전자 또한 국내 정수기 렌탈 비즈니스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면세점 채널과 중국 수출의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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