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잔소리' 광고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한화생명이 이번에는 한국사회에 대한 쓴 소리를 시작했다.
한화생명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당신답게 오늘을 사세요'가 공감 가는 메시지와 새로운 제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생명은 '아픔 없이 성공 없다', '1년만 미쳐라' 같이 주위에서 흔히 듣게 되는 사회적 압박에 대해 미래를 위한 오늘의 희생보다 자신만의 가치 기준에 따라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길 강조하고 있다.
이런 메시지를 고객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공감 영상 '당신다운 오늘을 묻다'를 제작, 유투브 등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나답게 오늘을 사는 방법을 위트 있게 담아낸 '공감캘린더'를 연재, 한화생명 페이스북의 팬수가 한 달 만에 7000명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당신답게 오늘을 사세요'라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내달 29일까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직접 쓴 종이편지를 한화생명 설계사를 통해 응모하면 대상 1명에게 200만원 상당, 우수상 8명에게 100만원 상당 상품권 등 총 290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whalife)서는 내달 22일까지 '오늘의 공감 캘린더' 이벤트도 실시중이다. 날짜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 되는 공감 메시지를 공유하면 총 6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화생명은 이와 같은 '따뜻한 잔소리'를 컨셉으로 한 지속적인 메시지 전달로, 광고 이전인 작년 8월에 비해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3배 가까운 인지도 상승을 나타내기도 했다.
29일 한화생명 황인정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광고는 보험이 고객 미래의 걱정을 책임짐으로써 오늘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보험의 본질을 강조한 것"이라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따뜻한 동반자로서 이와 같은 보험의 가치를 마케팅, 상품 및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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