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원에도 불구하고 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이 스텐트 시술 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보도 때문으로 해석된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133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 회장의 입원이 악재로 작용하진 않는 양상이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자택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다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CPR) 조치 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자가 호흡을 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저체온 치료에 따른 깊은 수면 상태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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