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0.52%) 오른 1071.0원을 기록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지속이 확인되며 상승세를 보인 달러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060원에서 1070원 사이에서 상·하단이 제한된 상황에서 환율은 1070원 레벨돌파를 테스트 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중 수급 여건에따라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레인지로 1065.0원에서 1073.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