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SNS 폭주 후 일반인에게 사과까지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이성을 잃고 폭주를 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에 ‘허위 저격 대참사.. 황정음 폭주하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그는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을 SNS에 폭로한 후 거듭해서 올리는 이유에 대해 “배우자의 외도는 결국 자료가 핵심이다. 아무런 증거 없이 이혼 소송을 할 경우 불리하기 때문에 황정음은 지난 2월부터 자신의 SNS에 남편의 사진을 다수 올렸다. 이와 함께 ‘너무 자상한 내 남편이다’, ‘이제 편하게 즐겨요’ 등으로 불륜 사진을 간접적으로 폭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진을 올린 후 황정음을 향한 지지가 쏟아졌다”라며 “하지만 이번에 올린 SNS의 사진은 큰 파장과 함께 피해를 몰고 왔다. 그가 이러한 행동을 한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황정음은 2021년 남편 이영돈과 이혼 위기를 맞이할 뻔한 적이 있었다. 당시 황정음은 모든 것을 이해했고, 남편을 받아줘 재결합을 이루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맞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황정음이 올 초까지 가정에 충실하며 남편과 알콩달콩하게 살았다. 그러다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됐다. 황정음은 남편이 출근한 후 두 아이와 집에 있었고, 이때 아들이 황정음에게 ‘아빠 핸드폰이야’라고 말하며 핸드폰을 하나 가져다줬다. 이후 알아보니 남편이 평소에 쓰던 핸드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 핸드폰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황정음은 충격을 받았고, 많은 자료와 사진 중 일부가 황정음의 SNS에 공개가 된 것”이라며 “황정음은 다른 사람이 아닌 아들에게 이 핸드폰을 받았다는 사실에 자괴감을 느낀 것 같다. 이 지점에서 황정음이 폭주를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남편과 이혼소송 중인 황정음은 자신의 SNS 스토리에 “추녀야, 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가면 안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여성은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XXX, 이영돈 고마워”라며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적었다.
이후 황정음은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리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다.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며 분노를 표출해 일파만파 퍼진 바 있다.
하지만 황정음이 SNS에 상간녀로 지목한 사람이 일반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었고, 황정음은 “현재 피해 입으시는 분은 남편과 일면식도 없는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고 상간녀가 아니다”라며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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