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로 퇴진 압력을 받아온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양원 총회에 출석해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히고, 오자와 간사장도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는 지난 9월 70%대의 높은 지지율로 총리의 임기를 시작했지만, 후텐마 기지의 이전문제와 경제난, 외교능력 부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한편, 오자와 이치로 일본 민주당 간사장은 "오는 4일 당 대표를 선출한 뒤 7일에는 내각을 조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임 총리로는 민주당 대표 출신의 간 나오토부총리 겸 재무상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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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는 지난 9월 70%대의 높은 지지율로 총리의 임기를 시작했지만, 후텐마 기지의 이전문제와 경제난, 외교능력 부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며 지지율이 10%대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한편, 오자와 이치로 일본 민주당 간사장은 "오는 4일 당 대표를 선출한 뒤 7일에는 내각을 조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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