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각으로 어제(지난달 30일) 차기 연방수사국(FBI) 국장으로 '충성파'인 44살 캐시 파텔 전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발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시 파텔이 차기 FBI 국장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캐시는 뛰어난 변호사이자 수사관이며, 부패를 들춰내고, 정의를 지키고, 미국인을 보호하는 데 경력을 쌓아온 '미국 우선주의 전사'"라고 평했습니다.
파텔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막판 국방부가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때 장관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업무 이양을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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