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지치시마(父島) 인근 해역에서 오늘(21일) 오전 9시 39분쯤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깊이는 50㎞로 추정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오가사와라 제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치시마는 도쿄 도심에서 약 1천㎞ 떨어져 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