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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 이어 미국의 인터넷 주소 등록업체가 중국 정부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의 이동통신사는 구글을 우회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터넷 도메인 업체인 고대디닷컴이 중국에서 인터넷 주소 등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고대디 측은 지난해 말 중국 정부가 등록자의 사진과 주소, 연락처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개인정보가 왜 필요한지는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틴 존스/고대디그룹 부사장
- "도메인 등록자에 대한 정보 요구가 사용자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업도 노골적으로 구글에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제2의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신형 휴대전화에서 구글의 검색 기능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차이나유니콤은 '중국의 법률을 준수하는 기업과 일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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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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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중국의 이동통신사는 구글을 우회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터넷 도메인 업체인 고대디닷컴이 중국에서 인터넷 주소 등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고대디 측은 지난해 말 중국 정부가 등록자의 사진과 주소, 연락처를 비롯한 개인정보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개인정보가 왜 필요한지는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크리스틴 존스/고대디그룹 부사장
- "도메인 등록자에 대한 정보 요구가 사용자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업도 노골적으로 구글에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중국 제2의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은 신형 휴대전화에서 구글의 검색 기능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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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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