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산업부 장관이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원본과 달리 존슨 전 총리만 감쪽같이 지워져 있어서 화제입니다.
10일 BBC 등에 따르면 그랜트 섑스 산업부 장관은 영국 내 첫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2021년 콘월 우주공항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섑스 장관 등 3명이 우주공항에 있었던 것 같지만, 영국 누리꾼들은 2021년 원본 사진을 토대로 당초 존슨 전 총리까지 4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총리실 자료실에 올라온 2021년 6월 사진에도 존슨 전 총리와 섑스 장관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섑스 장관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그는 사진이 수정된 것을 몰랐으며, 지적이 나오자마자 삭제했다"며 "그는 사진에서 전 총리를 지워서 역사를 다시 쓰라고 시킨 것이 아니며, 존슨 정부에서 일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존슨 전 총리 시절에도 교통 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한편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발사업체인 버진 오빗은 전날 9개의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LEO)에 진입시키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
10일 BBC 등에 따르면 그랜트 섑스 산업부 장관은 영국 내 첫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2021년 콘월 우주공항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만 보면 섑스 장관 등 3명이 우주공항에 있었던 것 같지만, 영국 누리꾼들은 2021년 원본 사진을 토대로 당초 존슨 전 총리까지 4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총리실 자료실에 올라온 2021년 6월 사진에도 존슨 전 총리와 섑스 장관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섑스 장관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그는 사진이 수정된 것을 몰랐으며, 지적이 나오자마자 삭제했다"며 "그는 사진에서 전 총리를 지워서 역사를 다시 쓰라고 시킨 것이 아니며, 존슨 정부에서 일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존슨 전 총리 시절에도 교통 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한편 '괴짜 억만장자'로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주발사업체인 버진 오빗은 전날 9개의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LEO)에 진입시키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임다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jfkdn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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