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비플과 함께 NFT 컬렉션 '창조의 어머니' 출품
경매 수익금은 여성 지원 단체에 기부 예정
경매 수익금은 여성 지원 단체에 기부 예정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NFT(대체불가능토큰) 영상 작품이 화제입니다.
마돈나가 오늘(12일) NFT아티스트 비플과 함께 NFT컬렉션 '창조의 어머니'를 출품했습니다. 해당 컬렉션은 '자연의 어머니', '진화의 어머니', '기술의 어머니' 등 3편으로 구성됐습니다.
공개된 NFT 영상에서 마돈나는 자신을 형상화한 3D 아바타로 등장합니다. 각 작품에서 마돈나의 3D 아바타는 숲이나 병원 등에서 나무와 나비, 지네를 탄생시킵니다.
마돈나는 작품과 관련하여 지난 10일 SNS를 통해 "모성과 창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창작하게 됐다"며 "각 영상 도입부의 내용은 마돈나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어 "비플과 NFT 컬렉션 발행을 위해 1년 전부터 협업해왔다"며 "어머니이자 예술가로서의 세계에 대한 나의 비전을 비플의 독특한 관점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기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 캡처
각 작품은 이날 NFT 경매 플랫폼 슈퍼레어(SuperRare)에서 오전 8시부터 경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자연의 어머니'는 2만 7376달러(약 3534만 원), '진화의 어머니'는 1만 139달러(약 1309만 원), '기술의 어머니'는 1만38달러(약 1296만 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돈나는 이번 NFT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 콩고민주공화국 여성 지원 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매는 오는 14일 오전 8시에 종료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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