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추가 파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토는 5천 명 이상을 아프간에 증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만 명 추가 파병안에 대해 나토는 즉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포그 라스무센/나토 사무총장
- "나토를 대표해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아프간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에 5천 명 이상을 증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나토 회원국 가운데 영국은 500명을 추가 파병하기로 했고, 폴란드는 600명, 스페인은 200명의 증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추가 파병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와 독일은 여전히 미국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전투병 파병을 거부했고, 독일은 다음 달 열리는 아프간 국제회의 이후로 파병 결정을 미뤘습니다.
▶ 인터뷰 : 베르나르 쿠슈네르/프랑스 외무장관
- "우리는 프랑스 주둔군의 배치 상황이나 작전 수행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
한편, 350명 정도를 파병하기로 한 우리 정부는 파병 기간을 내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6개월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추가 파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토는 5천 명 이상을 아프간에 증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3만 명 추가 파병안에 대해 나토는 즉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포그 라스무센/나토 사무총장
- "나토를 대표해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아프간 전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에 5천 명 이상을 증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나토 회원국 가운데 영국은 500명을 추가 파병하기로 했고, 폴란드는 600명, 스페인은 200명의 증파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역시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추가 파병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와 독일은 여전히 미국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전투병 파병을 거부했고, 독일은 다음 달 열리는 아프간 국제회의 이후로 파병 결정을 미뤘습니다.
▶ 인터뷰 : 베르나르 쿠슈네르/프랑스 외무장관
- "우리는 프랑스 주둔군의 배치 상황이나 작전 수행에 대해 만족하고 있습니다. "
한편, 350명 정도를 파병하기로 한 우리 정부는 파병 기간을 내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6개월로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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