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기간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피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는 영상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지나가다가 속도를 줄입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손을 들고 투항하지만,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뒷자리에 있던 여성과 어린이까지 끌려갔습니다.
러시아군의 만행이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포위된 남동부 마리우폴에서는 민간인 대피소로 사용되던 드라마 극장이 폭격을 맞아 무너졌습니다.
지하에는 임산부와 어린 아이 수백 명이 대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극장 앞뒤로 '어린이'라는 러시아어가 뚜렷이 적혀 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체르니히우에서는 빵을 사려고 줄 서 있던 10여 명이 러시아군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하르키우에선 식품 창고의 불을 끄려던 소방관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아나톨리 토랴니크 / 하르키우 긴급구조대
- "저희 소방관들이 진화하다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소방관 두 명이 다쳤습니다."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통행금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전쟁이라는 미명 아래 잔혹한 범죄가 포착되는 가운데 러시아 측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민간인사망 #전쟁범죄 #어린이 #дети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기간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피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무고한 시민이 희생되는 영상들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지나가다가 속도를 줄입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손을 들고 투항하지만,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뒷자리에 있던 여성과 어린이까지 끌려갔습니다.
러시아군의 만행이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포위된 남동부 마리우폴에서는 민간인 대피소로 사용되던 드라마 극장이 폭격을 맞아 무너졌습니다.
지하에는 임산부와 어린 아이 수백 명이 대피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극장 앞뒤로 '어린이'라는 러시아어가 뚜렷이 적혀 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체르니히우에서는 빵을 사려고 줄 서 있던 10여 명이 러시아군의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하르키우에선 식품 창고의 불을 끄려던 소방관 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아나톨리 토랴니크 / 하르키우 긴급구조대
- "저희 소방관들이 진화하다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소방관 두 명이 다쳤습니다."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통행금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전쟁이라는 미명 아래 잔혹한 범죄가 포착되는 가운데 러시아 측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민간인사망 #전쟁범죄 #어린이 #дети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