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62분간 연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에 대한 비난과 제재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미 합중국 대통령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국정연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푸틴의 전쟁은 계획적이고 이유가 없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존칭 없이 푸틴을 '독재자', '부패한 지도자'로 부르며 심각한 오산으로 장기적으로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도 경고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제재에 동참한 나라들을 하나하나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2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심지어 스위스까지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캐나다에 보조를 맞춰 러시아에 대한 비행 금지령을 발표할 때는 환호와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오늘 밤 모든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 영공 비행을 금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이어, 중국을 향해 "미국인에게 맞서는 쪽에 베팅하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경제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도중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를 직접 소개했고, 의원들은 우크라이나 국기 등을 들면서 지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62분간의 연설에서 북한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최근 43%로 급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국제사회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로 강한 지도자로 반전을 모색하는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유수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62분간 연설 대부분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에 대한 비난과 제재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미 합중국 대통령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국정연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에 대한 비난으로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푸틴의 전쟁은 계획적이고 이유가 없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존칭 없이 푸틴을 '독재자', '부패한 지도자'로 부르며 심각한 오산으로 장기적으로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도 경고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제재에 동참한 나라들을 하나하나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2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심지어 스위스까지 제재에 동참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캐나다에 보조를 맞춰 러시아에 대한 비행 금지령을 발표할 때는 환호와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오늘 밤 모든 러시아 항공기의 미국 영공 비행을 금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이어, 중국을 향해 "미국인에게 맞서는 쪽에 베팅하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경제 경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도중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를 직접 소개했고, 의원들은 우크라이나 국기 등을 들면서 지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62분간의 연설에서 북한 언급은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최근 43%로 급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국제사회와 함께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로 강한 지도자로 반전을 모색하는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유수진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