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금융 받은 은행, 파산 위기"

미국 정부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에 따라 자본을 확충해준 은행 가운데 최소한 27곳이 파산했거나 파산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 관리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금 지원을 해준 경우도 있다며, 51억 달러가 손실 처리될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까지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을 받은 업체는 690개로 2천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