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무기감축협정 시한 만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러시아와 미국이 오는 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협상 일정을 전하며 "양국 협상 대표단이 12월5일 시한 만료 전 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각오로 새 협정서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양국 대표단은 지난달 19~30일 제네바에서 협상한 바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 7월 모스크바에서 새 협정 발효 후 7년 안에 핵탄두 수를 1천500~1천675개로,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발사수단도 500~1천100개로 줄인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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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협상 일정을 전하며 "양국 협상 대표단이 12월5일 시한 만료 전 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각오로 새 협정서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양국 대표단은 지난달 19~30일 제네바에서 협상한 바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 7월 모스크바에서 새 협정 발효 후 7년 안에 핵탄두 수를 1천500~1천675개로,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발사수단도 500~1천100개로 줄인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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