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빙판길로 변한 미국 텍사스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13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구간만 800여m에 달하는 대형 사고였는데,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폐차장처럼 보이는 이곳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입니다.
밤새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얼어붙으면서 만들어진 빙판길 탓에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 대형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구간만 대략 800m.
승용차와 트럭, 18륜 트레일러 등 차량 133대가 부딪치면서 사방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은 연쇄 추돌 당시의 강력했던 충격을 보여줍니다.
▶ 인터뷰 : 대니얼 세구라 / 포트워스 경찰국
- "거의 20년간 근무했는데, 포트워스에서 이런 사고를 본 건 처음입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서는 크레인과 유압식 차량 절단기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인명을 구조했는데,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중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차량을 한 대씩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속도로는 온종일 폐쇄됐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MBN #빙판길 #텍사스 #연쇄추돌 #전광열기자
빙판길로 변한 미국 텍사스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13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구간만 800여m에 달하는 대형 사고였는데,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폐차장처럼 보이는 이곳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35번 고속도로입니다.
밤새 내린 비와 진눈깨비가 얼어붙으면서 만들어진 빙판길 탓에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 대형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구간만 대략 800m.
승용차와 트럭, 18륜 트레일러 등 차량 133대가 부딪치면서 사방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은 연쇄 추돌 당시의 강력했던 충격을 보여줍니다.
▶ 인터뷰 : 대니얼 세구라 / 포트워스 경찰국
- "거의 20년간 근무했는데, 포트워스에서 이런 사고를 본 건 처음입니다."
현지 경찰과 소방서는 크레인과 유압식 차량 절단기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인명을 구조했는데, 최소 6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중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차량을 한 대씩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속도로는 온종일 폐쇄됐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MBN #빙판길 #텍사스 #연쇄추돌 #전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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