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란 엄마손'을 전국 어린이집과 아동센터에 5만개 넘게 보급했다.
세이프키즈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박상용, 황의호, 박희종, 이영구)는 KB손해보험, 페덱스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일까지 노란 엄마손을 5만1250개를 배포하고 교육영상 자료도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노란 엄마손은 운전자가 길을 건너는 어린이를 잘 볼 수 있도록 만든 보행안전교구다. '옐로피켓'이라고도 부른다.
제공받은 곳은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삼성보육재단 산하 전국 어린이집 453곳과 전국 지역아동센터 41곳이다.
어린이 교육기관은 세이프키즈코리아가 제공한 교구로 영상 교육과 안전 횡단 실습을 진행했다.
온라인 교육 영상 시청 [사진 제공 = 세이프키즈코리아]
박상용 공동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주로 보행 중 발생한다"며 "노란 엄마손 피켓을 손에 들고 팔을 하늘 위로 쭉 뻗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세이프키즈(Safe Kids)는 어린이 안전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아동기구이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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