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즉 PSI 참여방침을 전쟁행위로 간주하겠다는 북한의 위협발언은 "수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브리핑에서 "최근 몇 주에 걸쳐 북한에서 나오는 말들은 놀랍고 혼란스럽다"며 "북한은 이런 식의 수사를 통해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한국의 PSI 참여방침에 대한 북한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북한의 벼랑 끝 외교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게이츠 장관은 브리핑에서 "최근 몇 주에 걸쳐 북한에서 나오는 말들은 놀랍고 혼란스럽다"며 "북한은 이런 식의 수사를 통해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가 한국의 PSI 참여방침에 대한 북한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북한의 벼랑 끝 외교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