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오는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회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22일 복수의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스가 총리가 25일 시 주석과 전화회담을 여는 쪽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교도는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고위급 대화를 촉진한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시 주석의 국빈방일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본 총리와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회담은 2018년 5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와 시 주석이 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날(22일) 오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로 회담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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