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개월여만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34명으로 4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7명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만2천82명, 누적 사망자는 9천26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연구소 측은 이번 달 독일 당국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확대하고 여름 휴가를 떠났던 이들이 돌아오면서 확진자가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독일 언론은 지난 20일 여름 방학 뒤 개학한 베를린의 40여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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