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급락세를 멈추고 장중 2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오늘(16일) 오전 9시 14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30.61포인트(2.93%) 상승한 22,161.5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미국 등 주요 증시의 급락세에 동조해 지난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탔습니다.
전날 낙폭은 지난 4월 1일(851.60포인트) 이후 최대치인 774.53포인트(3.47%)에 달해 11거래일 만에 2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일본 시장의 이날 상승세 전환은 미 연방준비제도(FRB)가 개별 기업의 회사채 구입을 시작한다고 발표해 간밤의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3분 전 거래일 오후 5시 시점과 비교해 0.01엔(0.00%)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107.36~107.37엔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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