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NN 비즈니스는 20일(현지시간)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유권자 투표 득표율은 35%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관은 대석 직전 미국의 실업률은 13% 이상, 1인당 소득은 6% 가량 감소 가정 아래 이같은 결과를 예측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도 최악의 경제적 위기에 처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직 트럼프 대통령이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게 이 기관의 설명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별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도 210대 328로 패할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면서 "11월 대선에서 경제문제가 트럼프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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