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를 오는 4월21일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8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겠다는 아프간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와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선거일정을 놓고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프간 선관위는 헌법상으로는 대선을 3월이나 4월에 치러야 하지만 아프간 대부분 지역이 이 기간에 혹한의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투표하기가 어렵다며 8월 선거 일정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임기 5년 가운데 마지막 몇 개월을 남겨둔 카르자이 대통령은 집권기간의 부패혐의로 오바마 미 행정부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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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8월에 대통령 선거를 치르겠다는 아프간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와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선거일정을 놓고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프간 선관위는 헌법상으로는 대선을 3월이나 4월에 치러야 하지만 아프간 대부분 지역이 이 기간에 혹한의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투표하기가 어렵다며 8월 선거 일정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임기 5년 가운데 마지막 몇 개월을 남겨둔 카르자이 대통령은 집권기간의 부패혐의로 오바마 미 행정부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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