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패배한 공화당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오바마 새 행정부가 철군을 서두르면 이라크에서 확보한 안보상의 이익을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MSN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보수성향의 미국기업연구소에서 행한 강연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2010년 8월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대부분 철군하기로 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철군 일정은 지난해 선거공약보다 3개월 길고, 일부 군 관계자들이 권고한 것보다는 짧아 절충점을 찾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오는 2010년 8월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 14만 2천 명을 대부분 철군하는 계획을 이번 주 중에 최종 확정 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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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의원은 보수성향의 미국기업연구소에서 행한 강연에서 오바마 행정부가 2010년 8월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을 대부분 철군하기로 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오바마 행정부의 철군 일정은 지난해 선거공약보다 3개월 길고, 일부 군 관계자들이 권고한 것보다는 짧아 절충점을 찾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오는 2010년 8월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 14만 2천 명을 대부분 철군하는 계획을 이번 주 중에 최종 확정 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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