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냉전 시대 동맹국이었던 쿠바와 러시아 간 관계 강화를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은 8일간에 걸친 러시아 방문을 통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관리들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냉전시대 쿠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구 소련을 계승하고 있는 러시아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작년 11월 쿠바를 방문하면서 카스트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요청한 데 이어 12월에는 러시아 함대가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아바나를 방문하는 등 쿠바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카스트로 대통령의 이번 방문 중에 러시아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조건으로 2천만 달러의 차관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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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의장은 8일간에 걸친 러시아 방문을 통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관리들과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냉전시대 쿠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구 소련을 계승하고 있는 러시아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작년 11월 쿠바를 방문하면서 카스트로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요청한 데 이어 12월에는 러시아 함대가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아바나를 방문하는 등 쿠바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카스트로 대통령의 이번 방문 중에 러시아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조건으로 2천만 달러의 차관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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