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종코로나 6번째 확진자 확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걸린 여섯번째 환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된 2명은 중국 우한 출신의 31살, 30살 남녀로 지난 18일 프랑스 여행을 위해 입국했으며 파리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다른 1명은 보르도에 거주하는 48살 중국계 프랑스인으로 중국에 다녀왔으며 중국에서 잠시 우한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지난 28일 80대 중국인 남성이 파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고, 그제(29일)에는 이 남성의 딸인 30대 여성이 확진자로 판명돼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부녀는 중국 후베이성 출신으로, 파리에 여행차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