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는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을 멕시코인을 노린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에 나서기로 했으며, 재판 회부를 위해 범인의 신병 인도를 요구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 어제(5일) 밝혔습니다.
사건 현장인 엘패소를 방문해 현지 멕시코영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8명의 멕시코인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해 입원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미국 영토에서 발생했지만 멕시코인을 노린 테러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영토내의 테러행위와 관련해 멕시코 역사상으로는 이처럼 중요성을 갖는 첫 수사 사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아울러 미국 당국에 숨진 멕시코인들의 시신을 가능한 한 조속히 본국의 유족들에게 넘겨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사건 현장인 엘패소를 방문해 현지 멕시코영사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번 사건으로 8명의 멕시코인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해 입원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미국 영토에서 발생했지만 멕시코인을 노린 테러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영토내의 테러행위와 관련해 멕시코 역사상으로는 이처럼 중요성을 갖는 첫 수사 사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아울러 미국 당국에 숨진 멕시코인들의 시신을 가능한 한 조속히 본국의 유족들에게 넘겨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