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놓고 "소형 미사일을 시험했을 뿐"이라며 애써 그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지난 5월 미사일 발사 때도 "작은 무기들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었죠.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의 작은 도발쯤은 그냥 넘어가겠다는 걸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이번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전화인터뷰)
- "북한은 소형 미사일들을 시험했을 뿐입니다. 다른 나라들처럼요. 북한과 우리는 매우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청와대가 탄도 미사일로 신속히 규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지난 5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월)
- "(북한의 작은 미사일에 개의치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의치 않습니다."
아직은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선 북한의 작은 도발쯤은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한 술 더 떠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미 간 약속에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에 추가 도발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인내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놓고 "소형 미사일을 시험했을 뿐"이라며 애써 그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지난 5월 미사일 발사 때도 "작은 무기들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었죠.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의 작은 도발쯤은 그냥 넘어가겠다는 걸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이번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전화인터뷰)
- "북한은 소형 미사일들을 시험했을 뿐입니다. 다른 나라들처럼요. 북한과 우리는 매우 잘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청와대가 탄도 미사일로 신속히 규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지난 5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5월)
- "(북한의 작은 미사일에 개의치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의치 않습니다."
아직은 레드라인을 넘지 않았다,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선 북한의 작은 도발쯤은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한 술 더 떠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미 간 약속에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에 추가 도발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인내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