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틀전 사우디의 유조선 2척이 피습 당한데 이어 사우디 내륙 석유 펌프장 2곳이 드론 폭탄에 공격 당했습니다.
옆나라 예맨의 후티 반군이 배후를 자처했는데,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드론 폭탄의 공격을 받은 사우디 석유 펌프장은 모두 두 곳입니다.
수도 리야드 서쪽의 두 지역에 위치한 펌프장이 각각 공격 받았는데, 동쪽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수송하는 곳입니다.
다행히큰 피해는 없었지만, 사우디 당국은 이번 공격을 두고 세계 석유 공급에 대한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번 드론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 인터뷰 : 압둘 / 후티 반군 대변인
- "우리의 목표는 사우디 사람들이 예멘 사람들을 상대로 매일 저지르는 범죄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로 구성된 후티 반군은 이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는 그야말로 초 긴장 상태입니다.
이틀 전 중동의 기름길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사우디 유조선 2척을 포함한 상선 4척이 피습 당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사우디 유조선 피습 사건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명했지만, 이란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강대강 대치에 석유산업에 대한 공격마저 잇따르자 국제 유가는 1%대로 상승하는 등 다시 휘청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이틀전 사우디의 유조선 2척이 피습 당한데 이어 사우디 내륙 석유 펌프장 2곳이 드론 폭탄에 공격 당했습니다.
옆나라 예맨의 후티 반군이 배후를 자처했는데,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드론 폭탄의 공격을 받은 사우디 석유 펌프장은 모두 두 곳입니다.
수도 리야드 서쪽의 두 지역에 위치한 펌프장이 각각 공격 받았는데, 동쪽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수송하는 곳입니다.
다행히큰 피해는 없었지만, 사우디 당국은 이번 공격을 두고 세계 석유 공급에 대한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번 드론 폭탄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 인터뷰 : 압둘 / 후티 반군 대변인
- "우리의 목표는 사우디 사람들이 예멘 사람들을 상대로 매일 저지르는 범죄에 대응하는 것입니다."
이슬람 시아파 무장단체로 구성된 후티 반군은 이란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는 그야말로 초 긴장 상태입니다.
이틀 전 중동의 기름길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사우디 유조선 2척을 포함한 상선 4척이 피습 당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사우디 유조선 피습 사건의 배후를 이란으로 지명했지만, 이란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강대강 대치에 석유산업에 대한 공격마저 잇따르자 국제 유가는 1%대로 상승하는 등 다시 휘청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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