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지자들이 모인 선거 유세 집회에서 “내가 탄핵되면 투표하러 나가지 않은 당신들 잘못”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몬태나주(州) 빌링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투표를 하러 나가지 않으면 정말 그런(탄핵)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번 중간선거는 단순히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당이 의회를 지배할지를 투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탄핵을 볼모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지지 호소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의 충복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의 유죄 인정 후 폭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나를 탄핵한다면 시장이 붕괴되고 모든 사람들은 매우 가난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빌링스 유세에서도 “어떻게 잘 하고 있는 사람을,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탄핵할 수 있느냐”며 “지금 우리 경제는 좋다”고 자신에 대한 탄핵의 부당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60%에 달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49%는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5일 고위 당국자의 익명 기고문을 통해 “초기 내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안정성 때문에 수정헌법 25조까지 거론됐다”며 정부 내에서도 탄핵설이 흘러나왔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몬태나주(州) 빌링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투표를 하러 나가지 않으면 정말 그런(탄핵)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번 중간선거는 단순히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당이 의회를 지배할지를 투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탄핵을 볼모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지지 호소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의 충복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의 유죄 인정 후 폭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나를 탄핵한다면 시장이 붕괴되고 모든 사람들은 매우 가난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빌링스 유세에서도 “어떻게 잘 하고 있는 사람을,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탄핵할 수 있느냐”며 “지금 우리 경제는 좋다”고 자신에 대한 탄핵의 부당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공동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60%에 달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49%는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5일 고위 당국자의 익명 기고문을 통해 “초기 내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안정성 때문에 수정헌법 25조까지 거론됐다”며 정부 내에서도 탄핵설이 흘러나왔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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