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펑선'이 강타한 필리핀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에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84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사망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프린세스 오브 더 스타'호의 선주가 승객 수를 종전 747명에서 845명으로 정정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4명의 생존자와 4구의 시신 밖에 발견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생존자들은 선장이 승객과 선원에게 탈출을 지시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제때 구명보트에 탑승하지 못했으며 배에서 내려진 뒤 가라앉은 구명보트들도 가라앉은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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