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매클렐런 전 대변인 회고록에 "당혹"

미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과 측근 참모들을 맹렬히 비판한 매클레런 전 대변인의 회고록에 대해 대응을 자제하면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매클렐런 전 대변인이 회고록에서 부시 대통령을 비판하는 상황이 '슬프다'며 자신들로서는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국민을 오도해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다는 매클렐런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할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