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통상장관회의, 미국 철강관세에 우려 목소리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여러 국가가 미국 철강 관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비공식 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창규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조치가 WTO 규범에 합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호주, 노르웨이, 스위스, 브라질, 멕시코, 터키, 인도 등 여러 국가도 일방적인 보호무역조치에 따른 WTO 근간 훼손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