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헌 아일랜드 총리 퇴임

버티 어헌 아일랜드 총리가 재임 12년 만에 다음달 물러나게 됐습니다.
지난 97년과 2002년, 2007년 세 번 연속 총선에서 승리했고, 한때 스캔들과 비판이 없는 '태플론 총리'라는 별명을 가졌던 어헌 총리는 작년 총선 자신을 괴롭혔던 금전 문제에 발목을 잡혀 사임합니다.
정부는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어헌 총리가 10만 아일랜드 파운드의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