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이프'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판매목표액의 10배인 80만달러를 모았다. 레고 테이프는 접착력이 있고, 휘는 레고판이다. 가위로 쉽게 자를 수 있어 다양한 모양의 레고판을 만들수 있고, 벽면에 부착해 그 위로 레고를 쌓아올릴 수도 있다.
레고 테이프 '니무노 루프스(Nimuno Loops)’는 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판매 중인데 1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판매액이 80만달러를 넘어섰다. 판매기간은 아직 한달가량 남아 액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니누모 루프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애니 커스턴과 막스 바슬러가 개발했으며, 올 7월 첫 제품이 배송된다. 테이프 2개당 11달러에 판매되며 빨강, 파랑, 초록, 회색 등의 색이 준비돼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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