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신규 서비스인 아마존 렉스, 아마존 폴리, 아마존 레코그니션 3종을 5일 출시했다.
아마존 렉스는 개발자가 웹, 모바일용 앱에 대화형 사용자 경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자동 음성 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에 기반해 음성과 텍스트를 이용하며 아마존 람다 기능과 연동해 음성 비서와 같은 서비스용 봇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아마존 폴리는 문서를 실제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이며 아마존 리코그니션은 딥 러닝 기반 이미지,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분석 기능이다. 아마존 폴리는 현재 24개 언어를 지원하며 47개 음성을 제공한다.
AWS에서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인공지능을 담당하는 라주 굴라바니부사장은 “아마존이 개발한 혁신의 근간 기술을 모든 개발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3가지 관리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개발자들이 세 서비스를 사용해 인간과 같은 지성을 지니고 사람처럼 보고 듣고 말하며 인간 및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할 차세대 앱을 어떻게 개발할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