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순금으로 만들어진 다코야키(밀가루 반죽에 문어를 넣어 만든 일본 요리) 제조기가 무려 4320만엔(4억6000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7일 이 상품이 오사카 다카시마야에서 열리고 있는 ‘대황금전’에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직경 21㎝, 무게 약 3㎏인 이 제품은 전시품이 아닌 실제로 다코야키를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 번에 15개의 다코야키를 만들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제로 조리사가 다코야키를 만드는 장면을 선보여 취재진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이 행사에서는 순금 다코야키 제조기 이외에도 3888만엔(4억2000만원)짜리 순금제 럭비공, 100만4400엔(1080만원)짜리 순금 전통 철모 등 20억엔(215억원) 상당의 금속 제품 약 1000점이 전시됐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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