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UNDP)이 최근 대북 지원활동을 중단할 것이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2일 한 외국 방송에 따르면 UNDP 대변인실은 “대북지원사업을 중단할 계획이 전혀 없다”며 “대북사업을 운영하는데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내년 1월 예정된 유엔 집행이사회 상반기 정기회의에 최종 계획서 초안을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신은 전날 “다음 달 6∼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UNDP·유엔 인구기금(UNFPA)·유엔프로젝트서비스국 운영이사회 2016년 하반기 정기이사회의 심의 안건에 UNDP의 대북 지원 내용이 없다”며 UNDP가 내년에 대북 지원 활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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