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나라 연예인들의 자국 내 활동을 제한했다는 괴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한류 스타들은 당초 일정대로 중국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등에서 열린 인기 그룹 ‘슈퍼 주니어’ 출신 김희철과 틴탑, 채연, 티아라의 공연이 열렸다.
한류스타 이준기가 주연한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의 시사회 또한 지난 7일 베이징에서 진행됐다. ‘별에서 온 그대’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수현은 최근 중국에서 새로운 광고 계약 2건을 체결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공연과 그룹 신화의 신혜성 콘서트도 이번주 일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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