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최대 상거래업체 아마존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와 유명 천체물리학자 닐 더그래스 타이슨이 미국 국방부가 신설한 혁신자문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은 실리콘밸리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적시에 받아들여 이를 국방 분야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지난 3월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이 발족한 혁신자문위원회에 베저스와 타이슨이 임명돼 새로 합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 외에도 제니퍼 팔카 ‘코드 포 아메리카’ 설립자, 밀로 메딘 구글 부사장, 인스타그램 CEO 마른 레빈, 마이클 매퀘이드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선임 부사장 등도 함께 위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위원회는 15명 정원을 모두 채우게 됐다다.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 겸 전 구글 CEO가 위원장인 혁신자문위원회는 지난달에는 윌리엄 맥레이븐 전 통합특수전사령관(예비역 해군 대장), 레이드 호프먼 링크트인 공동창업자, 월터 아이작슨 애스펀연구소 CEO도 영입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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